토성동고양이분양 귀여운 캣초딩 브리티쉬숏헤어

오늘은 초보집사 극복기를 들려드릴까 해요. 
예전부터 토성동고양이분양 관심이 많았는데 
집에서는 털 때문에 반대를 하셨거든요. 
하지만 이번에 결혼을 하면서 남편에게 
얘기를 꺼냈더니 다행히도 싫어하는 
눈치는 아니더라고요.
게다가 향후 몇 년간은 자녀 계획이 
없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게 어떨지 
같이 고민하게 되었고, 정말 신중히 
오랜 시간 생각한 끝에 토성동고양이분양 
받아 예쁘게 키워보기로 결정을 내렸답니다.

토성동고양이분양 얘기가 나오기 전부터 
애견 카페도 많이 가봤던 터라 냥이에 대한 
친근감은 있었지만, 반려동물을 직접 
키우는 건 처음이다 보니 막상 어떻게 
케어를 해야 될지 막막했는데요. 
그래도 요즘엔 유튜브 등 방법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찾아보며 먼저 공부를 했어요. 
그리고 반려묘분양 하기에 앞서 
묘종도 정해야 됐는데 저는 많은 아가들 
중에서도 브리티쉬숏헤어가 제일 
마음에 들더라고요. 사실 스코티쉬폴드도 
귀여웠지만 귀가 접혀있는 게 특징이다 보니 
아무래도 초보인 제가 관리하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브리숏으로 
선택하고 애묘샵을 찾아봤습니다.

되도록이면 집 근처에서 입양할 곳을 
찾기로 했는데 다행히 미유펫이라고 
마음에 드는 한곳을 찾을 수 있었어요. 
마침 연중무휴로 운영이 되고 있어 
그날 오후에 바로 찾아갔는데 
매장 분위기가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정리 정돈이 잘 되어있어서 
느낌이 좋았습니다.
방문과 동시에 직원분께서는 
찾는 품종이 있는지 물어봐 주셨고 
브리티시숏헤어를 보고 왔다고 
말씀드렸더니 지내고 있는 2층으로 
안내해 주셔서 따라 올라갔습니다. 
워낙 규모다 큰 곳이라 묘종도 굉장히 
다양하고 강아지와 고양이가 공간별로 
딱딱 잘 나누어져 있었는데요.

브리티쉬숏헤어 뿐만 아니라 두 번째로 
눈여겨보던 폴드, 그 외에 러시안블루, 
아비시니안, 페르시안 등 많은 품종들이 있었고 
이렇게 어린 아가들을 또 가까이서 
보고 있자니 다들 사랑스러워서 
몽땅 다 데려가고 싶었습니다.
그때 직원분께서 지내고 있는 브리숏을 
보여주시면서 실제로 초보 집사분들이 
키우기에 적합한 묘종이라며 외형적인 
특징부터 성격 등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타원형인 큰 얼굴에 둥글둥글한 체형으로 
캣초딩 시절을 지나 성묘가 될수록 더욱 
빵빵해진다고 하더라고요.

목이 짧고 얼굴이 크다 보니 몸이랑 연결이 
되는데 그게 그렇게 귀여울 수 없었어요. 
그래서 간혹 집사님들이 살이 찐 게 아닐까 
헷갈려 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그럴 때는 배 쪽을 잡아보면 알 수 있다 하셨죠. 
어릴 때도 이렇게 동그란데 다 크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만 해도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답니다. 
게다가 성격도 얌전하고 조용한 편이었어요. 
혼자 있는 시간에도 잘 지내서 외로움을 
덜 탄다고 했어요. 하지만 혼자서도 
잘 있을 뿐 그렇다고 해서 집을 자주, 
또 오랫동안 비운다면 어떤 반려묘에게도 
좋지 않다고 하시면서 외출을 하고 온 뒤에는 
꼭 아이와 충분히 놀이 시간을 가져주어야 
된다며 어떤 마음으로 돌봐야 되는지 
토성동고양이분양 하기 전 책임감에 
대해서도 당부를 하셨습니다. 

그 외에는 단모라서 빗질만 잘 해준다면 
털 관리도 크게 어려운 부분이 없었고, 
두루두루 잘 지내는 편이라 집에 
다른 반려동물이 오거나 혹 둘째를 
데려오게 되더라도 합사가 크게 어렵지 
않을 만큼 사교성이 좋은 친구였어요.
그리고 수많은 장점들 중 제일 
좋았던 점은 바로 건강 부분이었는데요. 
브리숏이 골격도 튼튼한 편이라 잔병치레도 
다른 야옹이들보다 훨씬 덜 하다고 하더군요. 
사실 이건 토성동고양이분양 당일 아가의 
골격과 체격만 만져봐도 알 수 있었죠. 

그렇게 설명을 듣고 저희는 코옆에 무늬가 
마치 점처럼 보여서 너무 깜찍했던 
블루바이 컬러의 냥이로 선택하고 
곧장 토성동고양이분양 진행을 했답니다. 
먼저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추후관리에 대한 
안내도 들을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아직 
아가 냥이다 보니 건강면에 있어서 내심 
걱정이 됐었는데 입양 당일 전체적인 검진을 
해주신다고 해서 한결 안심이 됐습니다.

기재되어 있는 내용과 기본 정보를 확인하고 
서명을 마친 뒤에는 검진과 동시에 검이경으로 
아이의 상태를 확인해 주셨는데 안구, 귓속, 
입안 등 정말 구석구석 체크를 하시더라고요. 
옆에서 같이 보면서 어디 하나 아프거나 
이상 없이 깨끗한 걸 확인하고 마음 편히 
아깽이를 인계받을 수 있었답니다. 
자체가 동물 병원이라서 그런지 
진료비 지원도 앞으로 해주신다는데 
한두 번이 아니라 이걸 매번 받을 수 있다고 
하니까 어찌나 감사하던지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애묘샵을 만나게 돼서 
기분 좋게 반려묘를 데려온 것 같아요. 
토성동고양이분양 받은 후에 앞으로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케어 방법도 
전문가님이 자세히 알려주시고요.

나름 영상을 보면서 공부를 했다 생각했는데 
전문가에게 들으니 새로운 내용들도 많았고 
몰랐던 부분도 배울 수 있었답니다. 
당일 필요한 용품들도 같이 구매를 해왔는데 
기본적으로 챙겨주시는 용품 외에도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도 따로 챙기고 도움받으며 
합리적으로 잘 산 것 같아 무척 뿌듯하네요. 
토성동고양이분양 계획하면서 이왕이면 
개냥이 성향을 가졌으면 좋겠다 했는데 
브리티쉬숏헤어가 어찌나 사람을 좋아하는지 
정말 외모며 성격이며 제가 딱 원하던 
아깽이라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겁을 먹었는지 
집에 오자마자 구석으로 숨어서 살짝 걱정을 
했지만 알려주신 대로 용품만 집안에 곳곳에 
배치해 두고 조용히 기다려 주었더니 이내 
금방 나와서는 냄새를 맡으면서 집안 
곳곳을 탐색을 하더라고요.

화장실도 가보고 밥도 먹고, 그러다 
저도 안전하다고 느꼈는지 먼저 다가와 
주었는데 그때 그 감동은 아직도 잊히지 않네요.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나 모든 적응을 
마치고 지금은 발랄하고 귀여운 캣초딩의 
면모를 마음껏 보여주고 있답니다
쥐잡이 놀이도 하고 캣타워도 열심히 
오르내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요즘 아침부터 저녁까지 우다다가 한창인데 
이렇게 건강하고 귀여운 냥이를 만나서 
함께 하고 있다는 게 그저 축복이고 
행복이란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게 키워보겠습니다.